□ 재확산 우려 불구 위험선호에 미 달러 하락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불구 사상 최고치 마감한 나스닥 지수 등 위험선호 유지에 미달러는 하락. 미 다우지수는 0.59% 상승, 나스닥은 1.11% 상승.
미국, 남미, 독일 등에서 확산 속도가 다시 빨라지고, 텍사스 주지사는 코로나19가 용인할 수 없는 비율로 확산하고 있다고 발언하는 등 재확산 우려가 점증하고 있으나 경제 봉쇄가 없을 것이라는 기대가 투지심리 지지.
커들로 백악관 위원장은 2차 유행을 예상하지 않고 있고, 일부 핫스팟이 있으나 이를 어떻게 다루는지 알고 있다고 밝힘.
트럼프 대통령은 2차 현금 지급을 지지하며, 또 다른 부양책 패키지를 도입할 것이라 언급.
미중간 긴장은 지속됐는데 중국은 사내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나온 타이슨 푸드의 닭고기 수입을 중단, 미국은 CCTV 등 중국 4개 언론사를 외국사절단에 추가 지정해 활동에 제약을 가하기로 결정.
미 지표는 혼재됐는데 5월 시카고 연은 전미활동지수는 2.61로 상승, 5월 기존주택판매는 9.7% 감소해 예상 하회.
유로존에서는 바이트만 분데스방크 총재가 PEPP가 일시적 수단이며 무제한 QE가 아니라고 밝힘. 달러지수는 96.9에 하락 마감,
유로/달러는 1.126달러로 고점을 높이고 1.125달러에 상승 마감, 달러/엔은 106.9엔으로 고점을 높이며 상승 마감
□ 지지부진한 수출 개선
6월 20일까지 수출이 7.5% 감소, 일평균 수출은 1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전년 대비). 선박(35.5%), 무선통신기기(10.9%)은 비교적 빠른 증가세를, 반도체(2.6%)는 소폭 증가했으나 승용차(-36.7%), 석유제품(-40.9%), 가전제품(-14.9%) 수출이 부진. 지역별로는 중국(14.5%), 싱가포르(16.7%)는 증가한 반면 미국(-10%), EU(-13.9%) 베트남(-8%), 일본(-16%) 등은 감소.
선진국의 경제 봉쇄 완화에도 정상화가 쉽지 않음을 보여줌.
수입도 원유, 가스 등을 중심으로 12% 감소했는데 다만 반도체 제조용 장비(113.1%) 수입은 급증. 이는 삼성전자 화성, 평택 투자 집행 등에 기인.
선진국 경제 정상화 지연과 유가 하락에 수출 개선도 지지부진한 가운데 반도체 분야는 비대면 경제 활성화와 향후 공급망 변화에 대비한 재고 확충 노력 등에 비교적 견조한 흐름 유지.
□ 기대와 우려의 반복
재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경제 재봉쇄 가능성이 낮다는 점은 경기 개선 기대 유지시키며 투자 심리를 지지 중.
미중 긴장 요인에도 위안화 환율은 7.05위안 부근까지 하락. 금일 증시와 위안화 환율 주목하며 1,200원대 후반 중심 등락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