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콘덴서 (KS:001820)가 테슬라에 MLCC를 공급하는 만큼 향후 전기차 시장과 함께 성장할 것이란 증권가 분석이 나오면서 장 초반 강세다.
18일 오전 9시15분 삼화콘덴서는 전 거래일 대비 3800원(5.79%) 오른 6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지금까지 기존 전장 고객사 LG전자와 현대모비스 등에 인포테인먼트 차랑용 디스플레이와 네비게이션 등 제품을 위주로 전장용 MLCC를 공급해왔다"며 "메이저 OEM향으로 고부가 제품인 구동계 MLCC 공급에 성공하면서 향후 고객사가 다양해지고 매출도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전기차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어 삼화콘덴서 전장용 MLCC 매출비중도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며 "테슬라 (NASDAQ:TSLA), LG전자 등 주요 고객사향 매출이 확대되고 구동계 MLCC 고객사 다변화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