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기상 변화가 잦아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나 자연재해로 결항이 되는 일이 많다. 2015년 비행기 결항으로 발이 묶인 고객들을 안타까워한 이부진 사장이 출발일이 지연된 전일 투숙객에게 무료 숙박과 조식을 제공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이후 '뜻밖의 행운'이라는 이름으로 10년째 프로모션을 이어갔고 지역 사회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지난달에는 제주관광공사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뜻밖의 행운'을 얻은 고객은 200여명에 이른다.
다음주 오픈을 앞둔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는 뜻밖의 행운을 업그레이드해 이어간다. 기상악화로 결항이 계속될 경우 투숙객 대상으로 숙박일수에 제한 없이 무료 객실과 조식(2인)을 제공한다.
비투숙객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비투숙객은 결항 시 판매가 절반 가격으로 구성한 '결항 객실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다. 패키지는 최대 1박만 이용 가능하며 이용 고객은 결항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는 신라스테이가 회사 설립 10주년을 맞아 처음 선보이는 레저형 호텔로 제주도 북서쪽 이호테우 해변 인근에 문을 연다.
▲입지와 어우러지는 개성 있는 호텔 디자인 ▲레저와 휴양에 특화된 객실 ▲야외 수영장 ▲야외 카페 등 다양한 휴양 시설을 보유했다. 와이드 오션 뷰 객실이 많아 아름다운 제주 해안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는 다음주 16일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