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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LG생건·애경' 화장품 3사 호실적…'K-뷰티' 기지개

입력: 2024- 05- 10- 오후 04:09
'아모레·LG생건·애경' 화장품 3사 호실적…'K-뷰티'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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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Times -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 시내 한 백화점에서 시민이 화장품을 고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등에 따르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봄 날씨 영향으로 지난 3월 한달간 화장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7% 증가했다. 2023.4.16/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LG생활건강(051900), 아모레퍼시픽(090430), 애경산업(018250) 등 화장품 제조업체 3사가 올해 1분기 나란히 호실적을 달성했다.

중국 사업이 회복되는 동시에 북미 등 서구권 시장 등 글로벌 사업이 수익성을 견인했다. 특히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 등 다양한 사업 중에서도 화장품 실적이 호조여서 고무적이다.

10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1분기 전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1조7287억 원, 영업이익은 3.5% 증가한 1510억 원이다. 매출은 2023년 1분기 이후 4분기 만에, 영업이익은 2021년 3분기 이후 10분기 만에 성장했다.

◇수익성 개선 성공…중국 사업 회복·서구권 시장 호조 효과

LG생활건강은 화장품과 음료 부문이 전사 매출과 영업이익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화장품 사업은 △주력 브랜드 더후의 리뉴얼 제품 출시 △국내 온·오프라인 고성장 영향으로 매출이 늘었다. 중국과 북미 사업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동반 상승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1분기 1조68억 원의 매출과 83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전년 수준의 매출에도 국내 이익 개선과 서구권 시장에서의 높은 성장세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2.9%나 늘어났다.

국내 영업이익은 화장품 부문, 면세 채널 성장이 주효했다. 해외 시장은 중화권 매출 감소로 전체 매출은 소폭 하락했지만 미주와 EMEA(유럽, 중동 등) 중심의 서구권 시장에서 큰 폭으로 신장했다.

애경산업의 전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1691억 원, 영업이익은 6.8% 늘어난 165억 원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사업이 특히 호조를 보였다.

애경산업은 중국과 더불어 최근 K뷰티 신성장 동력 국가로 떠오른 일본, 베트남 지역 등으로 진출 확대를 통해 글로벌에서 지속 성장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앞서 뷰티업계는 코로나19 기간 중국 시장의 부진으로 악화 일로를 걸었다. 업계 양대 산맥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의존도가 비교적 더 높아 부진이 컸다. 하지만 중국 매출 회복세와 북미, 일본 등 새 시장에서의 수익성 개선으로 점차 반등하는 모습이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6회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에서 외국인 바이어들이 국내 화장품 업체와 수출 상담을 하고 있다. 2023.11.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해외 시장·브랜드 포트폴리오 다변화…성장동력 마련해 경쟁력 강화

이들 기업은 향후 해외 시장 다변화, 브랜드 가치 제고 등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LG생활건강은 국내 시장에서는 온라인과 H&B 채널을 중심으로 성장을 도모하고 북미, 일본,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의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중국 시장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브랜드의 자산 가치를 제고하며 주력 브랜드인 더후를 중심으로 브랜드와 채널을 선별적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브랜드 가치 제고 △글로벌 리밸런싱 △고객 중심 경영의 경영전략을 추진 중이다. 고객 공감 콘텐츠 개발과 엔진 상품 강화를 통해 더 높은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성장 잠재력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지형 재편도 추진한다.

애경산업은 미래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달 글로벌 K뷰티 유통 플랫폼 실리콘투와 업무협약을 통해 미국 화장품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일본, 베트남에서도 채널 확장 및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K뷰티의 주요 수출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국가 등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며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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