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루시드 주식을 주시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실적 발표 후 상황이 중요한 시점을 제시한다.
최근 루시드 분기 실적 발표 이후 시장 심리가 흔들리고 화요일 주가가 10% 이상 하락한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루시드(NASDAQ:LCID)와 주식의 다음 행보가 어떻게 될지 궁금해하고 있다.
루시드 실적 분석
루시드 그룹은 월요일(6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주당순손실은 0.30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 주당순손실 0.25달러보다 손실폭이 0.05달러 더 컸다. 1분기 매출은 1억 7,270만 달러로 컨센서스 예상치 1억 7,357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루시드는 1분기에 1,728대의 차량을 생산했으며 연간 약 9,000대의 차량 생산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23년 1분기에 비해 39.9% 증가한 1,967대의 차량을 분기 중에 인도했다.
한편 루시드는 1분기에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 PIF의 계열사로부터 1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받았다.
루시드의 임시 최고재무책임자인 가간 딩그라(Gagan Dhingra)는 실적 발표에서 “우리는 비용 최적화 프로그램에서 상당한 진전을 계속 이루고 있다”며 “비용 규율을 추진하는 동시에 루시드 최종 시장의 다음 혁신 단계에 진입하면서 상당한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루시드 2024년 전망
루시드의 최신 분기 실적 발표에 대해 RBC 캐피털의 애널리스트들은 루시드 발표를 앞두고 10% 상승한 것으로 볼 때 일부 투자자들이 가이던스 상향 조정을 예상하고 있었는지 질문을 던졌다.
RBC 캐피털은 루시드의 인도량을 평가하면서 1분기 총 1,967건을 연간으로 환산하면 7,900건이 될 것이라고 했다.
“루시드의 1분기 재무 상황은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루시드 경영진은 세단 대비 6배의 총시장(TAM)이 있다고 생각하는 그래비티(Gravity) SUV에 대한 수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PIF의 계열사로부터 10억 달러의 자금을 확보하여 1분기 말 유동성을 50억 달러로 늘릴 수 있었다.”
RBC 캐피털은 루시드에 대한 ‘섹터 수익률’ 의견과 목표주가 3달러를 제시했다.
한편, 에버코어 ISI는 루시드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달러를 유지했으며, 루시드의 “가혹한 현실”이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루시드의 1분기의 세부 사항은 대체로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2025년 말 중형 플랫폼에 대한 타이밍 세부 사항이 등장한 것이 놀라웠고, 이는 결국 루시드가 규모 및 브랜드 채택(시작가 최대 4만 8천 달러)을 확대하는 데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에버코어는 일부 긍정적인 요소에도 불구하고 “루시드 주가는 단기적 투자와는 아직 거리가 멀다”고 했다. 이들은 1분기 실적이 루시드 주식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답을 주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그래비티가 고급 SUV로서는 8만 달러 미만의 매력적인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점은 인정하지만, 루시드의 물량 문제는 결코 품질에 관한 것이 아니며 “브랜드 인지도가 필요한 만큼 높은 수준이라고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따라서 에버코어는 루시드에 대해 “낙관적으로 전망하기는 어렵다”며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반면에 루시드는 1) PIF의 전략적 파트너(60% 이상 소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분 확대 가능성)로서 파산/유동성 위험이 최소화되고, 2) 기술/IP를 고려할 때 밸류에이션 바닥이 낮아 주식이 안정적(올해 들어 주가 변동 크지 않음)이라는 주요 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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