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4일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339.77원으로 10.67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1월 미국 소비자물기자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2월(3.4%)보다 둔화했으나 시장 예상치(2.9%)를 웃도는 수준이다. 예상치를 웃돈 물가 상승률에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가 한풀 꺾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미 국채금리 급등과 함께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와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면서 오름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