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오후 6시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1,319명이다. 사진=이코노믹리뷰 임형택 기자
[이코노믹리뷰=곽예지 기자] 오늘(12일)도 전국 지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1,319명이다. 이는 전날(11일) 같은 시간에 집계된 1,071명보다는 248명 증가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의 경우 오후 6시 기준 1,071명으로 집계됐지만, 밤 12시 마감 결과는 1,347명으로 6시간 만에 276명이 추가 발생했다.
각 시도의 중간 집계 1,319명 가운데 수도권이 977명(74.1%), 비수도권이 342명(25.9%)으로 확인됐다.
시도별로는 서울 494명, 경기 401명, 충북 83명, 인천 82명, 대구 59명, 경북 40명, 부산 38명, 경남 30명, 충남 23명, 강원 14명, 대전 13명, 전남 12명, 광주와 제주 각 11명, 전북 8명 등이다.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세종과 울산을 제외하고 확진자가 나왔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경기 화성시 소재 택배회사에서 지난 9일 종사자 1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광진구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지난 9일 이후 학생 14명과 지인 1명 등 총 15명이 확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