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월11일 (로이터) - 미국의 안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오는 17일부터 한국을 방문해 양자 및 4자 회담을 갖는다.
블링컨 장관은 17-18일, 오스틴 장관은 17-19일 각각 방한해 정의용 외교장관 및 서욱 국방장관과 양자 회담을 갖는 한편 4자 회담도 개최해 대북 정책 등을 논의한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두 장관의 이번 방문은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 장관급 대표단의 첫 방한으로, 한반도 문제‧지역‧글로벌 협력에 대한 양국 간 소통과 공조를 강화하고, 한-미 동맹을 한층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