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1월11일 (로이터) -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은 10일(현지시간) 탄핵에 앞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내각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물러나게 하라고 요구하는 결의안에 대한 첫 번째 표결을 이번 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펠로시 의장은 서신에서 하원이 펜스 부통령에게 수정헌법 25조 발동을 촉구하는 결의안에 대한 표결을 11일이나 12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정헌법 25조에 따르면 부통령과 내각은 대통령이 공무수행이 불가할 경우 해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펠로시 의장은 그 후에 하원이 "탄핵소추안을 상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10일 저녁까지 하원의원의 과반에 가까운 210명이 탄핵소추안 발의에 동참했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