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월18일 (로이터) - 주한미군이 서울 도심을 제외한 지역의 자체 보건 경계 태세를 완화한다.
주한미군사령부는 한국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 경과를 바탕으로 자체 보건 경계 태세를 기존의 '찰리' 수준에서 '브라보' 수준으로 완화한다고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주한미군은 이번 조치가 5월20일 오전 6시 발효하고, 서울 도심을 중심으로 한 지역은 이번 조치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은 지난 6일 한국 정부의 방역 지침 완화와 별개로 자체 보건 경계 태세를 '찰리'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한 바 있다.
(이지훈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