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이 심각해지자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 시민들이 페이스 쉴드와 방역복을 착용하고 있다. 사진=박재성 기자
[이코노믹리뷰=곽예지 기자] 국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6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확진자는 전날(27일) 3,865명 대비 1,544명 증가했다.
2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0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62만938명이다.
이 중 지역 감염 사례는 5,283명, 해외 유입은 126명이다.
지역발생 5,283명의 경우 서울 1,869명, 경기 1,608명, 인천 309명 등 수도권이 3,786명이다. 이 밖에 부산에서 291명, 경남 262명, 대구 136명, 충남 117명, 전북 109명, 경북 103명, 충북 98명, 강원 87명, 광주 80명, 대전 77명, 울산 47명, 전남 39명, 제주 32명, 세종 19명 등에서 발생했다.
위중·중증 환자는 1,151명이며, 사망자는 전날 대비 36명이 증가해 사망자 수는 총 5,382명이다.
또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가 109명이 추가 확인돼 총 558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