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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에 찾아온 온기, CPI 짐을 내려놓자마자 찾아온 강세

입력: 2023- 11- 15- 오후 03:33
K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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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전면 금지 이후 증시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주식시장은 이번 주 강한 반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머리 위에 지고 있던 무거운 짐이라 할 수 있는 물가 변수가 내려지자마자 시장은 가볍게 움직이는 양상입니다. 여기에 시장금리 하락과 달러 환율 하락은 추세를 굳혀가고 있습니다.
어쩌면 갑작스럽게 찾아온 증시 온기가 이상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그저 담담하게 찾아온 상승 온기를 그 자체로 느끼시는 것은 어떨까요?

10월 미국 CPI 시장 기대치 하회 : 시장금리와 달러 환율 하락추세를 굳혀준다.

어젯밤 발표된 미국의 10월 CPI(전년 비)는 3.2%로 시장 예측치 3.3%보다도 낮고 9월 CPI 3.7%보다도 현격히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8월과 9월 CPI가 연속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발표되었을 때만 하더라도 시장 심리는 냉각되었고, 미국 연준의 긴축이 다시 강화되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감이 컸습니다.

최근 5년 미국 CPI 전년비 추이. 자료 참조 : 인베스팅

그런데, 어젯밤 발표된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 지표는 마치 머리 위에 이고 있던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듯하였습니다. 머리 위에 무겁게 이고 있던 무거운 짐이 내려져서 몸이 가벼워진 것처럼 금융시장은 가볍게 움직일 수 있게 되었고 그로 인하여 글로벌 증시와 오늘 한국 증시는 봄볕을 맞은 듯 따뜻한 온기를 내뿜고 있습니다.

달러 환율 내림세와 시장금리 하락세 굳히기 과정 진입

증시 토크에서 자주 언급 드린 바처럼, 주식시장 추세 확인을 위한 중요한 지표로 달러 환율과 시장금리 추세를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두 지표 모두 하락추세가 굳혀져 가고 있습니다. 달러 환율은 1,300원대 초반까지 밀려 내려왔으며, 미국 10년 국채 금리는 4.4%대까지 낮아졌습니다.
이제는 추세가 걷혔다고 해도 보아도 될 정도로 방향이 바뀌고 있는 것입니다. 해당 지표들뿐만 아니라 9월~10월 사이 우려되었던 국내 2금융권 부실 가능성은 조용히 잘 넘어갔지요. 저축은행 중앙회의 예금 비교 사이트를 보더라도 10월 1일에 1년 만기 예금 평균 금리가 4.19%였습니다만, 11월 1일에는 4.12%로 낮아졌고, 11월 15일 기준으로는 4.08%로 추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달러원 환율과 미국 10년 국채 금리 추이. 자료 참조 : 인베스팅

이렇게 금융 환경이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다 보니, 수개월 만에 증시는 호재에 민감하게 바뀌었습니다.
미국과 중국 간에 대화의 물꼬가 터지려 하고 있고, 미국은 내부적으로 셧다운 이슈가 한시적이지만 일단락되었습니다. 그리고 국내 증시 관점에서는 공매도 중단과 주식 양도세(대주주) 기준 금액 상향 가능성 등 증시에 우호적인 소식들이 연이어지니 증시는 이에 반갑게 화답하고 있습니다.

잠시 증시 추세가 돌아섰다는데 의미를 갖자.

주식시장을 걱정하면 끝도 없습니다. 상승장이든 하락장이든 걱정뿐이지요. 하지만 걱정만 해 봐야 아무런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저 내 마음을 혼란하게 할 뿐입니다.
오히려 지금처럼 증시가 추세를 돌리고 있는 상황을 그저 담담히 기분 좋게 느끼는 것은 어떨까요? 마치 늦가을 추위가 이어졌지만, 따뜻한 오후 햇볕에 저절로 그 따스함을 즐기는 것처럼 말입니다.

여기서 다시 떨어지면 어쩌냐고요?
지난 10월 말 코스피 지수가 2,300p를 깨고 내려가서 시장 PBR 레벨이 0.83배까지 밀고 내려갔을 때, 시장은 작년 가을처럼 트램펄린 효과를 만들었습니다. 만약에 다시 밀린다면 아마도 2,300p보다는 위에서 반발력이 만들어지지 않을까요?
즉, 누울 언덕이 생각보다 가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주식투자에 있어 큰 심리적 위안이 될 것입니다.

잠시만이라도 여유를 가지고 오늘의 증시 온기를 마음 편히 느끼시는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2023년 11월 15일 수요일
lovefund이성수 [ CIIA / 가치투자 처음공부 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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