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9일 (로이터) - 투자자들이 오늘 오후 일본은행이 부양책을 확대할지 여부를 예의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증시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51분 현재 니케이지수 .N225 는 0.51% 내린 16,953.81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현재 시장에서는 일은이 취약한 경기와 인플레 전망을 극복하기 위해서 추가적인 부양책을 동원해야 할 것이란 추측이 무성하다.
타이톤캐피탈어드바이저스의 상무이사인 마틴 킹은 "모든 시선이 일은 회의 결과에 쏠려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다수의 전문가들은 오늘 오후 끝나는 정책회의에서 새로운 정책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지는 않지만, 구로다 하루히코 일은 총재가 과거에도 시장을 놀라게 한 적이 있어 투자자들은 신중한 포지션을 유지 중이다.
아마리 아키라 경제재정상이 전날 정치자금 스캔들에 휘말려 갑작스럽게 사퇴한 터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아베노믹스'의 새로운 추진 동력이 필요한 상태일 수 있다.
이날 나온 경제지표들은 부진하게 나오면서 일본 경제에 대한 우려감을 확대시켰다.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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