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8일 (로이터) -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 GOOGL.O 이 모바일 기기와 유튜브에 실리는 광고의 강력한 매출에 힘입어 3분기 전체 매출이 20.2%나 증가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감 이후 공개된 알파벳의 3분기(9월30일 마감) 매출은 전년동기의 186억8000만달러에서 224억5000만달러로 증가됐다.
같은 기간 A주·클래스B보통주·클래스C 자본주의 주당 순이익(비일반회계원칙, non-GAAP 기준 EPS)도 전년 동기의 7.35달러 대비 증가한 9.06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톰슨 로이터의 전문가 전망치(EPS 8.63달러/매출 220억5000만달러)를 상회한 결과다.
알파벳은 또 70억달러가 넘는 규모의 신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실적 공개 이후 알파벳 A주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6% 상승했다. 앞서 정규장에서는 0.58% 내린 817.35달러에 마감했다.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