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1일 (로이터) - 마이크로소프트(MS) MSFT.O 가 클라우드 사업의 수요 개선에 힘입어 예상을 웃돈 분기 실적을 보고했다.
MS는 아마존닷컴 AMZN.O 에 이어 세계 2위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감 이후 MS가 공개한 기업회계 1분기(9월30일 마감) 특별항목을 제외한 조정순익은 주당 76센트를 기록, 전문가 기대치(68센트)를 웃돌았다.
같은 기간 조정 매출은 223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 또한 톰슨로이터 I/B/E/S의 전문가 평균 전망치(217억1000만달러)를 상회한 결과다.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8.3% 개선된 63억8000만달러로 나타났다.
반면 윈도우(Windows) 소프트웨어를 포함하는 사업 매출은 1.8% 감소한 92억9000만달러에 그쳤다.
리서치 기업 IDC에 따르면 같은 기간 전세계 PC 출하량은 3.9% 감소하는 데 머무르며 시장 기대치(-7.1%)를 웃돈 바 있다.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