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6월20일 (로이터) - 오는 23일 국민투표를 앞두고 영국의 유럽연합(EU) 잔류 진영이 힘을 얻으면서 파운드가 20일 오전 아시아 거래에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 시장의 리스크 심리가 지지되며 안전자산인 엔화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8시17분 현재 파운드/달러는 0.84% 상승한 1.4488달러에 거래되고 있고 파운드/엔도 1.42% 오른 151.35엔에 호가되고 있다.
지난 주말 사이 나온 3곳의 여론 조사 결과, 영국의 EU 잔류 지지율이 다시 탈퇴 지지율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NAB의 전략가 레이 애트릴은 "이같은 조사 결과로 파운드는 더 오르고 엔화는 더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의 리스크 선호도 강화를 반영하듯 미국 주식지수 선물 ESc1 도 0.85% 가량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달러/엔은 0.32% 오른 104.43엔, 주요 통화 바스켓 대비 달러 지수는 0.44% 내린 93.793포인트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 원문기사 기자)